마음의 상처

단차 | 2023.12.03 11:55:00 댓글: 8 조회: 435 추천: 1
분류마음의 양식 https://life.moyiza.kr/freetalk/4524365
마음의 상처

옛날에 성격이 좋지 않은 소년이 살았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어느 날 아들에게 못을 한자루 주면서 화를 냈을 때마다 뒷마당에 있는 나무에 그 못을 하나씩 박으라고 시켰습니다.

소년은 첫날에 못을 서른일곱 개나 박았습니다.
하지만 몇 주동안 소년이 화를 다스리는 법을 배
워 나가면서, 나무에 박는 못의 개수도 꾸준히 줄어들었지요.

소년은 나무에 못을 박기보다 화를 참기가 더 쉽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마침내 소년은 하루 종일 한 번도 화를 내지 않
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에게 그 이야기를 하자.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번에는 화를 참았을 때마다 박아 놓았던 못을 한 개씩 뽑으라고 말했습니다.

며칠이 지나 소년은 아버지에게 못을 모조리 뽑
았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나무 앞으로 데려가 이렇게 말했
습니다.
"잘했다, 아들아.
하지만 나무에 생긴 구멍을 보려무나.
나무는 절대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단다.
화가 났을때 하는 말은 바로 이런 상처를 남기지.
사람을 칼로 찔러 놓고 아무리 '미안하다'고 해 본
들 상처는 사라지지 않는 법이다.'



_내 인생을 바꾼 선택 ,J.R.패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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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짱요 (♡.106.♡.47) - 2023/12/03 11:57:25

마음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죠~~

단차 (♡.252.♡.103) - 2023/12/03 12:00:31

그렇죠..

봄냉이 (♡.221.♡.191) - 2023/12/03 11:57:42

마음의 상처도 시간이라는 약을 통해 나아질꺼라 믿어요~~

단차 (♡.252.♡.103) - 2023/12/03 12:00:54

네.시간이 지나면 옅어지긴 하는 것 같아요.ㅋㅋ

봄냉이 (♡.221.♡.191) - 2023/12/03 11:58:52

사진 노무 힐링 되네요 ~ 조기 앉아서 단차님이랑 단차 한잔 하고 싶슴더~~~

단차 (♡.252.♡.103) - 2023/12/03 12:01:14

저도요. ㅋㅋ 의자도 마침 두개 있네요~~
선물 감사드려요 봄냉이님~~

은뷰뷰ty (♡.101.♡.113) - 2023/12/03 12:01:40

사람의 말은 그 못과 같을 때가 있지요~
그 말에 상처 입고 마음 닫아버리는 경우도 있고요.

단차 (♡.252.♡.103) - 2023/12/03 12:02:18

글 올리면서 제 자신을 한번 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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