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같이 아침에 일어나서 우유한컵 마시고 밥먹기 위해 냉장고를 여니 밑반찬이 바닥이 났다는  ㅠㅠ 나의 멘토-멸치볶음도 언제 먹어버렸는지 아예 없고, 그래서 투덜대며 급(?) 만든 밑반찬용 알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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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는 그냥 사진에서처럼 간단합니다.
자취생활8년째, 가장 하기 쉬운 밑반찬이 바로 이거라는...
준비재료:
메추리알 한팩, 빨간고추 마른것(반팩정도), 취향에 따라 소고기를 깍둑썰기해서 넣어도 된다만. 요즘 채식혁명을 웨치고 있어서 소고기는 패스
양념: 소금, 다시다, 미원, 사탕가루(조금)혹은 물엿, 해물간장(중요)장조림은 간장맛이 전체맛을 결정합니다.

조리과정:
가: 메추리알을 찬물에 깨끗이 헹궈서 물에 삶습니다.(삶을때 반드시 찬물에서 서서히 삶을것, 그리고 자주 뒤적여주기. 아니면 노란자위가 한쪽으로 쏠려서 껍질벗길때 지저분해질 경향이 있음. 역시 알(?)을 삶는건 상당한 내공이 필요해요)
나: 고추는 깨끗이 씻어서 가위로 윗부분을 싹둑싹둑 잘라버려줍니다. 그래야 졸일때 매운맛이 맛있게 우러나옵니다.
다: 삶은 메추리알은 다시 찬물에 담가 껍질을 깨끗하게 벗깁니다. 이과정에 지저분하게 못나게 삶겨진건 다 먹어주는 센스^^ 그리고 나중에 껍질 다 벗긴후 반드시 한번더 찬물에 헹궈주기, 껍질이 남아있을 우려가 있으니까
라: 껍질 깐 메추리알과 고추를 넣고 양념을 넣고 (주의 물과 간장은 3:1비례로 넣음) 센불에서 졸여내다가 서서히 중불로 바꿈...취향에 따라 국물을 남길수도 있고 바짝 졸일수도 있다는 사실, 난 국물싫어하니까 후자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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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장황하게 널다가, 결국 본인도 어리버리ㅠㅠ
오늘부터 아주 잠시동안 백수탈출하게 됨...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강의접수...
심심하던차라 주임의 제안에 여지없이 콜...
감기에 안들기만을 바램 또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