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입장한 예원은 확실히 개인정원이라고 하기엔 그 규모가 엄청날 정도로 넓고 방대한 느낌이었다. 그것도 왕족이나 귀족이 아닌 일개 관리의 아들이 자신의 부모를 즐겁게 하기 위해 이렇게 대공사를 할 정도였다니, 반윤단의 효심이나 예원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등진 부모를 보냈을 때의 그의 심정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하니 묘한 상념이 아니 들 수 없었다.--;
연못엔 관광객들이 던져준 먹이로 살이 있는대로 찐 금붕어(?)들이 득시글 거리고 있었는데, 왠지 모르게 독립기념관 앞에서 그 옛날 수학여행 갈 때마다 봤던 그 금붕어들이 생각나는 건 어째서였을까..^^:
예원의 안내 지도..
문 앞을 지키고 있던 두 마리의 사자(?)상의 인상이 하도 독특해서 한번 찍어봤는데, 아무래도 암수의 차이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멋대로 해봤다.^^:
예원은 외부도 정리가 잘 되어 있었지만 내부도 상당히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 일행들이 워낙에 많다보니 자유시간이 거의 없어서 정해진 코스대로 돌아보는데다, 사람들이 많아서 가이드의 설명도 제대로 귀에 들어오지 않아 어디가 어딘지는 알 수 없었지만, 모르긴 몰라도 경치하나는 정말 끝내줬달까...^^;
여행기 사진과 상세한 글까지 올려
구경 잘하고 감니다...........
예원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정보 고마워요...조금식 중국 문화나 중국을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다음에 중국 탐방이 끝나면 남미쪽 여행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럼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