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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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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6 |
0 |
498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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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
2007-09-14 |
8 |
93676 |
전번 주일엔 진달래가 아직 안 피여잇더라구요
연길은 날씨가 북경보다 추워서 늦게 피나바요
밥은 없고 그냥 맥주에 안주만 햇어요
저기 고구마 말린거랑 깐두포랑 ㅎㅎㅎ
돌아오는길에 양로쵈먹고 집으로 고고싱햇어요
대파만 가득ㅎㅎㅎ
술병은 안보이고~~~
맥주 한상자 들고 가서 상자안에 잇어요 ㅎㅎ
이 사진을 보니 중국에 잇을때 동창들 7명이서 시골 냇가에서 고기, 해산물 구워 맥주에다 짠~ 하고 저녁부터는 자가용은 다 집에 두고 시내에서 3차까지 달리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미사끼님은 좋으시겟어요. 부러워요~ ㅎㅎ
울 금방 옆에선 고기도 굽어먹고 면도 끓여먹고 하더라구요 차안에 음악을 높게 켜놓고 신나게 먹더라구요 ㅎㅎ 어쩌다 놀러가니 잼잇더라구요
술잔은 안 보이네요 ㅎㅎㅎ
저도 고향에 있을땐 해마다 이런 산보놀이 다녔었는데 ..
이젠 지니간 얘기네요
여긴 데늠 굴이라 이렇게 같이 다닐 친구들이 많지 않아요
부럽습니다 ~~
술잔은 없엇구요 그냥 나팔불며 마엿어요 ㅎㅎㅎ
내 딱친구랑 그 친구 오빠들이랑 같이 놀러갓댓는데 잼잇더라구요
와~ 이런 사진보면 고향 생각이 너무 암니다..ㅎㅎ
타향살이 저도 해밧는데 가끔씩 고향생각에 잠못이룰때가 잇더라구요
하루빨리 금의환향해서 고향에 돌아오세요
사진을 보니 고향 친구들과 맑은 물 흘러내리는 산골짜기 폭포수를 찾아 즐기던 봄놀이가
생각나네요.
그땐 지금보다는 많이 단순했었고 재미있었는데...
좋은 사진 잘보고 추천드립니다.
공기좋고 경치좋고 물 좋은 곳에서 식사하니 별맛이더라구요
거기에 멋진 남자들까지 동참하니 더 기분 좋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