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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올리는 5.13 아침상(매운탕)

소금한트럭 | 2010.05.12 20:44:15 댓글: 26 조회: 2857 추천: 14
https://life.moyiza.kr/mycooking/1627115

요요이님네 붕어매운탕 보고 오늘 저녁에 먹으려고 열씸히 끓이고 있는데 휴대폰이 미친듯이 울어대네요
뜨는 이름보니 울신랑... 또 늦어지거나 회식이겠다 예감했더니 아닌게 아니라 손님땜에 술한잔 해야 된답니다...ㅠㅠ
어떻하겠습니까? 혼자먹자니 맛은 없고, 일단 다 끓이고 내일 아침에 먹기로 했습죠
저렇게 미리 전화오지 않는 날은 저의 저녁 메뉴도 쌩뚱맞은거로 뒤바뀌고...
오늘저녁 저는 쏸라펀 한그릇 먹기로 했습니다... 이 사진 올리고 후딱 다녀와야죠~~
혼자 먹을일 생각하니 또 슬픔의 쓰나미가 ㅠㅠ

아까 매운탕 문의하는 분 계시길래, 저한테는 아니지만,,,ㅎㅎㅎ
저의 레시피를 대충 올리니 참고하세요~


들어갈 재료들:잉어 한마리 2근반짜리, 감자 주먹만한거,,청경채2포기,썅차이 한줌,마른실고추 조금, 마른 내기풀2숟가락정도,  풋고추 조금...

양념장: 고추장3,고추가루2,간장1,소금1/2,후추1/3,맛술2,참기름1/5, 대파,마늘5조각,생강편 5개...대략 이정도 들어간거 같네요
밥숟가락으로 대충 한거니까 본인 취향에 맞게끔 드세요~

 

== 앞뒤로 한번씩 칼집낸 토막낸 생선과 4등분한 감자는 냄비에 먼저 넣고, 쌀뜨물을 생선이 거의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 부르르 끓기 시작할때 끓는물에 데쳐낸 청경채랑, 빨간 실고추, 내기풀을 넣어주시구요~~
불조절은 중약불에서 하면 될거 같아요, 불이 너무 세면 국물이 확 줄어들고 밑에 들러붙기 쉬우니까 중간중간 냄비를 살짝씩 좌우로 흔들어주는게 좋아요...

하마트면 깜빡했네요... 사진상엔 나오지 않았지만, 제일 맛있는 알들은 너무 일찍 넣지 말고, 꺼내기 10분전쯤 야채같은거 위에 살며시 얹어서 국물 끼얹으며 익히면 흐트러지지 않고 알의 모양새를 그대로 유지할수 있어요~






==완성1분전

썅차이는 살짝만 기절시킬 정도로 익혀주면 식감도 맛도 좋아요... 원래는 쑥갓이 좋은데, 아까 장보러 다녀오면서 그냥 지나치고 왔네요..^^
제거 도장위에 통통한 알들이 보이시죠?  감자를 저가락으로 찔러보니 쑥 들어가요... 국물도 은근히 끓여준거라 걸죽하고...국물의 간이 싱거우면 소금으로 맞추시면 될거에요
짜잔~~ 이제 남은 일은 뭘까요? 따끈따끈한 밥에 간이 잘배인 고기한점이랑 감자랑 으깨서 국물에 슥슥 비벼먹는 일 ^^





내일아침은 30분 늦게 일어나도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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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공주 (♡.224.♡.33) - 2010/05/12 21:06:47

우와 ~~~ 얼큰한게... 한숫가락 퍽 떠 먹어봣으무...ㅋㅎ

요요이 (♡.251.♡.75) - 2010/05/12 21:27:15

어마냐~~
어쩌면 내한거마 더 맛잇어보일수있어요?
심술이남다.

어여쁜처녀 (♡.165.♡.1) - 2010/05/12 22:05:45

어우 얼큰한게 .정말 죽이겟슴다
근데 내 매운탕 아이 먹슴다
내거누 다른거 해주쇼 크크

연길한림 (♡.245.♡.55) - 2010/05/13 09:13:08

얼큰한게 맛있겠습니다~
요즘같은 날씨에
딱입니다~

소금한트럭 (♡.235.♡.96) - 2010/05/14 08:17:50

얼큰해요...ㅎㅎ
사람 한두명만 더 있으면 국물 좀 더 헐렁하게 해서 수제비 떠서 먹어도 맛있는데...^^

강현 (♡.12.♡.58) - 2010/05/13 09:14:36

이집 나그네도 울집나그네처럼 뜸뜸 이런 착오를 범하는구나.저녁에 집에서 밥 못먹겠으무 일찌감치 말하지않구 남이 거의 다 준비했는데 전화오무 신경질이 와다닥 번저져서 미치짐.ㅎㅎㅎ.소금한트럭님네는 자주 맛있는것도 해먹습다예.얼큰한게 아침에 요런거 먹으무 정시 나서 온하루 열정에 넘쳐 일할수있겠습다.ㅋㅋ

소금한트럭 (♡.235.♡.96) - 2010/05/14 08:19:36

언제 한번 한시간이라도 일찍 전화할때 없네요...ㅠㅠ
묵은 밥은 고스란히 내 몫이 되거나 볶음밥용이 되는데말이죠
저희들도 남들이랑 비슷하게 먹고 있답니다...^^

화동 (♡.245.♡.60) - 2010/05/13 10:40:17

소금님 잘배우고 갑니다.이렇게 상세히 알려주니 고맙습니다.~~~~~~

소금한트럭 (♡.235.♡.96) - 2010/05/14 08:20:07

저한테도 배울점이 있다는게 얼마나 뿌듯한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블랙손수건 (♡.203.♡.6) - 2010/05/13 10:59:01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저절로 나오네요.오늘 아침 단위에서 국수를 먹었는데 배가 촐촐한데.........이걸 보니 ~~~아이고 빨리 집에 가야겠어요.

소금한트럭 (♡.235.♡.96) - 2010/05/14 08:20:28

ㅎㅎㅎ, 맛있는거 많이 해드세요~

풀먹는범 (♡.113.♡.192) - 2010/05/13 11:51:31

가득이나 점심인데 보니깐 갑자기 배에서 꾸르륵 소리남다 흑흑 `국물 한입이라도 먹엇으라문 _____

소금한트럭 (♡.235.♡.96) - 2010/05/14 08:21:21

ㅎㅎㅎㅎㅎ 왜 그리 측은한 말씀을 하세요.. 국물뿐아니라 고기도 푹푹 떠 잡수세요~
어데 계신지는 몰라도 담엔 같이 먹읍시다

이와와워리 (♡.114.♡.130) - 2010/05/13 14:42:33

와 쥐김다...칼라만 봐도 먹음직함다..
요즘 나 살 빼야 돼서 보지말아야지 유혹에 넘어갈까 겁남다...

소금한트럭 (♡.235.♡.96) - 2010/05/14 08:21:50

생선은 칼로리가 낮아서 괜찮아요^^

똥돌이엄마 (♡.252.♡.251) - 2010/05/13 15:17:03

우후....^^*너무 맛있겠는데요....
우리 남편 매운탕 엄청좋아합니다...
이제 시간내서 해줘야겠습니다....
할때 요고와서 봐야겠습니다...ㅋㅋㅋㅋ

소금한트럭 (♡.235.♡.96) - 2010/05/14 08:23:49

앙... 사돈 오셨구나...ㅎㅎㅎ
남자들은 이런탕 꽤 좋아하는거 같아요
우리는 둘다 생선을 좋아해서 민물생선이든 바다생선이든 주일에 2~3번은 꼭 먹어주는거 같아요
공장에서 생산한 고추장말고, 집에서 직접만든 고추장으로 하면 더 맛있어요... 대신 간이 좀 쎄니까 소금이나 간자의 량을 먼저 적게 잡고 하는게 좋을거에요 ^^

방울토마도 (♡.119.♡.49) - 2010/05/13 15:53:03

뜨근한밥에 쓰쓰싹싺 비벼먹어봣으면요~~
곤데 고마른고추우에건 뭐예요?
내기풀이란게 첨들어보는거 같애요..

소금한트럭 (♡.235.♡.96) - 2010/05/14 08:26:21

국물 촉촉하게 비벼먹으면 그저그만이지요...ㅎㅎㅎ
그거 내기풀이란거에요
생김새 얼핏보면 깻잎모양처럼 생긴건데, 깻잎은 동그랗지만 내기는 길죽하게 생겼어요...
잎사귀가 깻잎처럼 톱이모양으로 생기구요
이거 표준말이 방아풀이라고 한거 같은데 맞느지 모르겠네요...

사랑소스 (♡.191.♡.88) - 2010/05/13 17:52:04

얼큰한게 넘 맛있게 생겼슴다
따끈한 밥위에 얹어 먹으면 최고의 맛있겠습니다 ^^

소금한트럭 (♡.235.♡.96) - 2010/05/14 08:28:04

그잔아도 간만에 매운탕 끓였더니 밥이 푹푹 축이 나데요...ㅎㅎ

소금한트럭 (♡.235.♡.96) - 2010/05/14 08:16:18

비밀공주님- 푹푹 떠가세요...팔뚝만한거라서 살도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ㅎㅎ

요요이님- 심술피지 말구 바꿔 먹기쇼.. 외식은 싫고, 저도 정성들여서 만든 다른사람의 손길이 그리워요

어여쁜처녀님- 뭐 잡숫고 싶으세요? 주문 받을게요...ㅎㅎㅎ

시리여 (♡.240.♡.131) - 2010/05/14 17:48:44

나도 해 먹어야 겠습니다. 장사에는 생선이 마땅치 않아서 오랫동안 못 먹었네요. 군침이 돕니다. 참, 소금한트럭님, 지금 임신 몇주세요? 전 34주거든요.

소금한트럭 (♡.58.♡.191) - 2010/05/15 09:08:01

시리여님 장사에 계시구나... 전 24주됐어요..
부러워요... 좀있으면 이쁜 애기랑 만날수 있겠으니 .

부태희 (♡.245.♡.22) - 2010/05/14 23:33:16

뜨악...밥 말아먹고 싶네요.ㅠㅠ

소금한트럭 (♡.58.♡.191) - 2010/05/15 09:08:33

옛습니다... 밥한공기 대령시켜요...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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